강릉 바다가 보고 싶어서 폭풍 검색하다가 발견한 펜션이에요.

무엇보다 바다와 가깝다고 하고 깨끗하다고 해서 선택했지요.

3층에 있는 파밀리아로 예약했어요.

전화 통화하는데, 전화 받는 여자분 엄청 친절하시더라고요.

도착하자 마자 아이들 데리고 펜션 앞 해수욕장 가서 튜브에 둥실둥실 떠있었네요.

펜션 앞에 샤워장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애들은 거기서 다 씻겼고요.

침실에 애들 재워놓고

테라스에서 숯불 피워서 남편이랑 와인도 한 잔 했고요.

살랑살랑 바닷바람에 파도소리 하며, 오랜만에 로맨틱한 기분도 느꼈네요. ^^

무엇보다 좋은 건 정말 깨끗했어요. 특히 이불은 매번 빨아서 새것만 두신다고 하더니

정말 섬유유연제 냄새가 폴폴~~ 났어요.

화장실도 깨끗하고, 주방은 말할 것도 없고요.

에어컨, 냉장고, 전자렌지는 완전 새제품만 구비되어 있더라고요.

그리고 방이 정말 넓었어요.

침실도 넓어서 우리 네식구 있기에 딱 좋았는데, 거실은 침실보다 훨씬 더 넓더라고요.

간만에 저렴하게 넓고 쾌적하게 잘 지냈어요.

겨울에 해돋이 보러 또 놀러 오려고요.

젊으신 사장님과 사모님의 세심한 배려 덕분에 신나는 휴가 보냈어요.

이런 후기 잘 안 남기는데, 여러모로 감사해서 후기 남깁니다.

사모님, 우리 담에 또 놀러 갈게요. 꼭이요~~~~